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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취업 특혜’ 김동수 전 위원장 검찰 출석 “성실히 답변하겠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03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08월03일 10:00

공정위 전 간부들 대기업 불법 재취업 관여한 혐의
검찰, 정재찬·노대래 이어 김동수 전 위원장도 소환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전 간부들의 퇴직 후 대기업 특혜 취업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3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김동수 전 공정위원장 [뉴스핌DB]

김 전 위원장은 검찰 소환 시간인 이날 오전 10시에 앞서 9시20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 취재진과 만나 “검찰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만 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김 전 위원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2011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재직하면서 대기업들의 공정거래법 위반 의혹 사건을 축소하고, 이를 대가로 해당 기업들에 4급 이상 공정위 간부들을 채용하도록 압력을 가한 의혹을 받고 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4급 이상 공직자는 퇴직 전 5년간 소속했던 기관·부서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곳에 퇴직일로부터 3년간 재취업할 수 없다.

검찰은 앞서 같은 혐의로 정재찬·노대래 전 위원장과 김학현·신영선 전 부위원장을 피의자로 소환 조사한 바 있다. 정 전 위원장과 김 전 부위원장은 지난 달 30일 구속됐다.

검찰은 전직 간부들뿐 아니라 현직인 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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