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호주 국방장관 "中 해군, 이달 濠 주최 군사훈련에 참여"

기사입력 : 2018년08월01일 14:50

최종수정 : 2018년08월01일 14:50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국 해군이 이번달 호주 다윈 북부 전략적 수역에서 실시되는 26개국 참여 군사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리스 페인 호주 국방장관은 이날 이메일 성명에서 이같이 말하고 실사격 훈련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항해 훈련과, 함선간 통신, 보급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실탄 훈련에는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와 중국은 투명성을 촉진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생산적인 방어 관계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호주가 주최하는 이 해군 훈련에는 호주의 주요 동맹국인 미국도 참가한다. 오는 9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의 참가로 참여국은 27개국이다. 앞서 호주 정부는 상업과 군사용 항구인 다윈항을 중국 업체에 임대해 미국으로부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지난 5월 미국 국방부는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화 움직임에 항의의 뜻으로 중국에 대한 림팩(RIMPAC·환태평양 연합군사훈련)' 초청을 취소했다.

최근 호주와 중국의 관계는 경색된 상태다. 호주 의회는 내정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저지하기 위한 여러 법안을 통과시켰다. 또 양국은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호주는 남중국해를 통과하는 미국의 '항행의 자유' 작전을 외교적으로 지지했다. 호주 해군은 지난 4월 중국 군함과 남중국해에서 대치하기도 했다.

머리스 페인 호주 국방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