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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새 인물로 새 바람 일으켜야"...유성엽‧최경환 후보 지지

기사입력 : 2018년07월30일 17:22

최종수정 : 2018년07월30일 17:22

평화당, 유성엽‧최경환 당대표 후보 초청토론회 개최
이용주 "스타성보단 인재영입능력 있는 후보 필요"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김경진‧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새 인물에게 기회를 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며 민주평화당 당 대표로 출마하는 유성엽‧최경환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경진‧이용주 의원은 3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변화와 쇄신을 위한 유성엽‧최경환 당대표 후보 초청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변화와 쇄신을 위한 유성엽, 최경환 당 대표 후보 초청 토론회' <사진 = 뉴스핌 오채윤 기자>

이 의원은 "언론을 보면 어떤 당은 올드보이들이 당대표 후보로 나왔다고 하는데 민주당, 한국당의 경우는 거대 정당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도 망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저희 당은 그렇지 못하다. 야당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새 인물, 새 기회를 줘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우리 당이 존속하기 위해선 스타성 보다는 정당적 목표를 위해 많은 사람을 모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당 대표가 해야할 임무는 평화당과 같이 할 정치적 동지를 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재영입 능력을 강조하면서 "유성엽, 최경환 두 후보가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 어떤 사람들이 정치 활동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분들을 찾아가 말할 수있는 능력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변화와 쇄신을 위한 유성엽, 최경환 당 대표 후보 초청 토론회' <사진 = 뉴스핌 오채윤 기자>

그러면서 "현재 평화당이 가지고 있는 작은 희망을 살리기 위해서는 유성엽‧최경환 후보에게 기회를 줘야한다"며 "꼭 두 분을 당 대표로 만들어 주시라"고 호소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최경환 후보는 "우리 당은 현재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면서 "호남 정치 주도권을 회복하고 당을 살리기 위해서는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성엽 후보도 자신이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임을 강조하면서 "비록 우리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 했지만, 대역전을 만들어 평화당을 원내 1당으로 만들고 그 이후로 집권을 이어가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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