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하는 북한 선수 34명이 오는 28일 방남한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하는 여자농구, 카누, 조정 종목의 북측 선수단 34명이 오는 28일 베이징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변인은 "북측 선수단은 여자농구 4명, 카누선수 18명, 조정선수 8명, 지원인원 4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사진=뉴스핌 DB] |
이들 선수단은 서울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등으로 분산돼 단일팀 구성을 위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 대변인은 "세부 일정은 북측 선수단이 입국한 뒤 연락관끼리 접촉을 해서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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