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이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를 곧 돌려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주리주(州)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해외 참전용사회(VFW) 전국대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알다시피 우리는 자신들의 생명을 한국에 바쳤던 여러분 형제들의 유해들을 되돌려 받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뒤에 남겨져있던 용사들이 조간만 집으로 돌아와 미국 땅에 눕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밖에 북한이 동창리 서해 위성발사장에 대한 폐쇄 작업에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이를 환영했다.
그는 "북한이 핵심 미사일 시험장 해체 절차를 시작했다"면서 "우리는 그것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미국 해외참전용사회(VFW) 전국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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