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안전운전 캠페인에 참가하며 교통사고 줄이기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2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국회 교통안전포럼과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주최로 열리는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Action For Road Safety) 행사에 참가한다.

캠페인은 유엔(UN)의 제청으로 국제자동차연맹(FIA)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전 세계에서 500만 명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CJ대한통운은 작년부터 참여하며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캠페인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골든 룰 10계명'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단체 및 개인은 '골든 룰 10계명'에 서명하고 안전운전을 위한 수칙을 전파, 실천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10계명은 △안전띠 착용하기 △규정 속도 준수하기 △음주운전 하지 않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운행 전 차량상태 점검하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펼쳐지는 안전운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교통안전 문화가 확산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안전운전을 실천해 교통 사고율을 낮추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운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물류회사로는 최초로 화물트럭과 택배차량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장착을 도입했다. ADAS는 전방추돌 경보장치, 차선이탈 경보장치 등이 포함돼 사고율을 낮출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지난 4월 서울지방경찰청과 '민∙경 협력 공동체치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에는 택배기사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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