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강남 재건축시장에서 삼성물산 '래미안'을 밀어내고 선호도 1위 브랜드에 오른 자이 브랜드의 GS건설이 아파트 공종 시공능력평가 1위에 올랐다.
올해 건설사 종합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과 3위인 대림산업은 각각 토목과 건축업종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산업환경설비 부문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조경부문은 반도건설이 최고 건설사로 선정됐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건설 시공업자 시공능력평가 순위에 따르면 건축 업종에서 아파트 부문 시공능력평가 1위는 4조3605억원의 평가액을 기록한 GS건설이다. 2위는 '푸르지오' 브랜드를 갖고 있는 대우건설(4조1630억원)이며 'e-편한세상'을 짓는 대림산업(4조1029억원)이 3위로 뒤를 이었다.
GS건설 '신길파크자이' 견본주택 전경 [사진=나은경 기자] |
종합 시공능력평가순위 1위 삼성물산은 2조2229억원의 평가액을 기록하며 토목업종에서 1위에 올랐다. 뒤이어 현대건설(2조624억원), 대우건설(1조8548억원)로 집계됐다.
건축업종에서는 종합 시공능력순위 3위인 대림산업이 수위 건설사에 올랐다. 이 회사의 시공능력평가액은 6조1375억원이다. 삼성물산(5조9666억원), GS건설(5조7226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이 3조9049억원, GS건설이 3조646억원, 현대엔지니어링이 2조8982억원이다. 조경 분야는 반도건설이 1349억원, 제일건설이 1278억원, 호반건설이 779억원을 기록했다.
종합건설업 업종별 공사실적 [자료=국토부] |
공종별로 보면 도로공사는 현대건설(1조1004억원)이 1위다. 이어 삼성물산(9051억원), 대우건설(7831억원) 순이다.
댐은 SK건설(1298억원), 삼성물산(1178억원), 현대건설(495억원) 순이다. 지하철은 삼성물산(5849억원)이 1위, GS건설(4653억원), SK건설(2171억원)이 2,3위다.
상수도는 코오롱글로벌(720억원), 금호산업(313억원), 한진중공업(222억원) 순이다. 택지용지조성은 대우건설(2154억원), SK건설(1842억원), 대광건영(1168억원)이 1~3위를 차지했다.
업무시설은 현대건설(9127억원)이 1위, 대림산업(8668억원), 대우건설(5656억원)이 2·3위를 기록했다.
광공업용 건물은 삼성물산(3조2079억원), GS건설(9531억원), 서브원(6791억원) 순이다.
산업생산시설은 SK건설(1조2307억원), 대림산업(1조1886억원), GS건설(1조1692억원)이 1~3위다. 화력발전소는 두산중공업(8833억원), 현대엔지니어링(7867억원), SK건설(6675억원)순이다.
에너지저장‧공급시설은 대우건설(7998억원)이 1위, 현대건설(7787억원), 현대엔지니어링(6060억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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