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대림산업이 다음달 경북 영천 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B-1·2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영천'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17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영천'은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동, 전용 74~184㎡ 총 121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 단지다. 시행은 한국자산신탁이 맡는다.
주택형은 △전용 74㎡A 130가구 △전용 74㎡B 48가구 △전용 84㎡A 667가구 △전용 84㎡B 180가구 △전용 84㎡C 21가구 △전용 112㎡ 156가구 △전용 144㎡ 6가구 △전용 184㎡ 2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북 영천은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다. 우선 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와 하이테크파크지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엔 70여개 기업이 입주를 마친 상태다. 또 오는 2023년까지 개발되는 하이테크파크지구는 항공전자, 스마트자동차부품 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질 계획이다.
철도망 확충 계획도 예정돼 있다. 오는 2019년 말 완공예정인 대구선 동대구~영천 구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영천역에서 동대구역까지 약 17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청량리~영천 간 중앙선 복선전철(예정)도 마무리되면 청량리역까지 소요시간이 약 1시간 41분으로 단축된다.
‘e편한세상 영천’은 일반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내진설계를 갖췄다. 또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30㎜)보다 2배 더 두꺼운 60㎜ 바닥차음 단열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더했다. 아울러 대림산업 특화 기술로 내외벽에 끊김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e편한세상 영천’ 견본주택은 경북 영천시 완산동 968-3번지에 들어선다. 오는 8월 개관될 예정이다.
경북 영천 완산지구 'e편한세상 영천'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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