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토요타자동차가 도쿄(東京) 인근의 해안도로에서 레벨4 단계의 자율주행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자율주행 기술은 레벨0부터 레벨4까지 나뉘며, 레벨4는 사람이 전혀 조작을 할 필요가 없는 완전 무인 자율자동차를 말한다. 토요타는 브레이크와 핸들을 자율주행 시스템이 조작하는 레벨2 기술까지는 일부 차량에 탑재를 끝냈으며, 레벨4는 오는 2020년대 전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토요타는 2020년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e팔레트’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박스형의 전기자동차인 e팔레트는 올림픽 선수촌 내에서 선수들의 이동 수단으로서 사용된다.
토요타는 e팔레트 외에 수소를 사용해 주행하는 연료전치차 등 친환경 자동차 3000대를 올림픽 공식 차량으로서 제공하기로 했다.
토요타가 2020년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e팔레트' [사진=토요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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