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호진 인턴기자 홍형곤 영상기자 =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9분께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현장을 찾은 노 의원의 지인 임모(59)씨는 “이해할 수 없다”며 “어제 형수님(노 의원 부인)과 통화했는데, 집에 들러 형수님 얼굴을 잠깐 보고 나갔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 근처에서 아침 산책 중이던 박모(75)씨는 “산책 중 사람이 떨어졌다는 소리를 듣고 갔더니 경찰차 2대, 구급차 2대가 와서 인공호흡 중이었다”면서 “인공호흡을 시도하다 소생 기미가 안보이니 무슨 비닐 같은 걸로 덮고 나서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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