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지난 2일 대한민국의 산사(山寺) 7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경상도의 부석사, 봉정사, 통도사와 충청도의 법주사, 마곡사, 전라남도의 선암사, 대흥사가 그 주인공이다. 뉴스핌이 7대 산사를 찾아 영상으로 담았다.
[경남=뉴스핌] 송유미 기자 홍형곤 영상기자 =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봉정사는 신비로운 창건설화를 갖고 있다. 통일신라 때 부석사에서 종이를 접어 만든 봉황을 날렸는데 그 봉황이 앉은 자리에 세운 절이 이곳 봉정사이다. 대웅전, 극락전, 영산암 등 중요 건축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극락전은 국보 제15호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대웅전은 국보 제 311호로 지정되어 있다. 봉정사는 신라의 삼국통일 직후인 682년에 의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데 오래된 건물들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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