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UFC 마니아들의 시선이 독일로 쏠리고 있다.
23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34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메인 이벤트는 우리시오 쇼군과 앤서니 스미스의 대결이다.
UFN 134 메인 이벤트 [사진= UFC] |
메인 이벤트의 주인공인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출신인 우리시오 쇼군(랭킹 8위)은 4연승에 도전한다. 쇼군과 상대할 앤서니 스미스는 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를 꺾은 떠오르는 '신예'로 승자가 되면 랭킹 진입에 성공한다.
쇼군은 현지 매체과의 인터뷰에서 “누구든지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였다. 그가 이 경기에서 이기면 다니엘 코미어의 타이틀 방어전 상대로 지목 받을 가능성이 높다.
쇼군의 상대는 당초 볼칸 오즈데미르였으나 갑자기 빠지게 되면서 스미스가 빈자리를 채웠다. 2016년에 데뷔한 스미스는 라샤드 에반스를 상대로 KO로 승리해 센세이션을 일으킨바 있다. UFC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승부 예측에서도 UFC 팬 중 약 62%가 스미스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글로버 테세이라(랭킹 3위)는 코리 앤더슨을 상대한다. 이번 경기가 올해 첫 UFC 무대인 테세이라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난 모든 것을 준비했다. 주짓수, 레슬링을 통해 정신 트레이닝 또한 수행했다”며 이번 경기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상대로 예정된 코리 앤더슨 역시 격투기 유망주를 키우는 TUF 대회 우승자로 방심은 금물이라는 평가다.
이외에 마르신 티뷰라와 스테판 스트루브의 헤비급 매치, 비토 미란다와 아부 아자이타르의 미들급 매치도 메인카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UFC Fight Night 134는 2009년 첫 대회 이후 다섯번째다.
▲ UFC Fight Night 134 메인 카드
[라이트 헤비급] 마우리시오 쇼군 vs 앤서니 스미스
[라이트 헤비급] 글로버 테세이라 vs 코리 앤더슨
[헤비급] 마르신 티뷰라 vs 스테판 스트루브
[미들급] 비토 미란다 vs 아부 아자이타르
[라이트급]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vs 마크 디아키스
[웰터급] 대니 로버츠 vs 앨런 조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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