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60개 방과 후 아카데미에 '1억3600만원 상당 학습 도서' 제공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 위한 사회공헌활동 적극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이노텍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전국 260개 방과 후 아카데미에 연간 1억3600만원 상당의 학습 도서를 제공, 오는 10월에는 전국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그림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과 자기계발활동, 생활관리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 LG이노텍은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로 5년째 방과 후 아카데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방과 후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학습도서 제공 및 독서토론 수업 개설 ▲독서 그림 공모전 개최 ▲과학체험 교실 운영 ▲학습 기자재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260개 방과 후 아카데미에 연간 1억3600만원 상당의 학습 도서를 제공, 창의융합독서가 가능하도록 문학, 예술, 과학 등의 분야를 결합한 도서도 선정했다. 각 아카데미에서는 이 도서를 활용해 토론, 독후감 작성 등 다양한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CI=LG이노텍] |
LG이노텍은 오는 10월 전국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그림 공모전도 연다. 아울러 과학체험 교실도 확대 운영하고, 과학체험 교실을 올해는 광주, 구미, 안산, 파주, 청주, 오산 등 전국 8개 지역에 걸쳐 총 48회 개최할 예정이다.
과학체험 교실에는 LG이노텍 석∙박사 연구원 50여 명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수업 내용은 기초과학뿐 아니라 열전 반도체, 자율주행센서 등 LG이노텍의 최신 기술을 각종 실험 교구를 활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LG이노텍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방과 후 아카데미 16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학습 능률을 높일 수 있는 빔프로젝트, 노트북, 블루투스 스피커 등 IT기기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전 LG이노텍 업무홍보담당(상무)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 임직원의 참여 속에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과 후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