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메리츠종금증권의 ‘하이 사회책임투자증권[주식]’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사회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하이 사회책임투자증권[주식]’을 내놨다. [사진=메리츠종금증권] |
상품명에 명시된 사회책임투자는 전통적인 재무 분석뿐 아니라 비재무적 요인까지 반영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우수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발전이 가능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ESG 요인으로 분석하면 기업 이익 창출이 크더라도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기업들은 투자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발달과 더불어 기업경영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ESG)가 더욱 중요해졌다.
하이 사회책임투자증권[주식]은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한편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와 이슈 제기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펀드다.
특히 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주요 연기금의 사회책임투자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회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할 상품으로 꼽힌다.
ESG 요인 분석은 하이자산운용 내부 리서치가 담당한다. 이들은 ESG 평가전문기관 ‘서스틴베스트’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펀드 총 보수는 연 1.74%(C1클래스 기준, 판매수 1.2%, 운용 0.5%, 신탁 0.025%, 사무관리 0.015%)로 책정됐다. 가입에 제한이 없으며 환매도 언제든지 가능하다.
펀드 가입 및 문의는 메리츠종금증권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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