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

기사입력 : 2018년07월17일 22:16

최종수정 : 2018년07월17일 22:16

지난해 8월 교수 신분으로 골프 접대 받아
함승희 전 강원랜드 대표 초대...경찰수사 진행
18일 기자간담회서 접대 골프 해명할지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SBS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 8월 함승희 전 강원랜드 대표의 초대로 하이원리조트 KLPGA투어 프로암 경기에 참가해 골프를 쳤다고 보도했다.

당시 김 위원장이 함 전 대표로부터 골프 비용과 기념품, 식사비용 등을 포함해 총 118만원 가량의 접대를 받았다는 것.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 비대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7.17 kilroy023@newspim.com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직자는 직무관련성 여부와 관계 없이 동일인으로부터 한번에 100만원이 넘는 금품을 받을 수 없다.

김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8월 당시 국민대 교수로,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었다.

최근 김 위원장이 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의 강원랜드 내부 제보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됐고, 경찰은 권익위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 전 대표는 당시 접대비가 60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아 위법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경찰은 함 전 대표를 비롯해 당시 행사에 초청받은 인물 가운데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을 추려 조사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같은 의혹에 대해 김 위원장이 오는 18일 예정된 기자간담회에서 해명을 할지 주목된다. 이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거나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 당 쇄신을 외쳤던 한국당으로서도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