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경험이자 새로운 도전 기회"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이태리가 할리우드 영화 ‘아나스타샤(ANASTASIA)’에 특별 출연한다.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태리가 ‘아나스타샤’에 아시아의 왕자 프린스 리 역으로 출연하며 미국에서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고 알렸다.
‘아나스타샤’는 1997년도 애니메이션 아나스타샤 영화 실사판이다. 1917년 아나스타샤 로마노프 가족이 레닌의 위협을 받고 1988년으로 포탈을 통해 탈출, 미국 소녀를 만나는 내용을 담은 할리우드 가족 액션 판타지물이다.
주인공 아나스타샤 역은 ‘툼레이더’, ‘원더우먼’의 에밀리 캐리가 맡았으며, 아미아 밀러, 브랜든 루스, 도나 머피, 조 코이 등이 출연한다. 메가폰은 블랙 해리스 감독이 잡는다.
할리우드 영화 '아나스타샤'에 출연하는 배우 이태리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
이태리는 “특별출연이지만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특별하고 좋은 경험이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많은 걱정도 앞섰지만 모든 배우의 친절함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태리는 ‘아나스타샤’ 외에도 중국 영화 ‘미스터리 파이터’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더 비터 스윗’으로 싱가포르, 대만, 중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내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국 최초 컬링 드라마 ‘못말리는 컬링’ 촬영을 마친 이태리는 현재 ‘커피야 부탁해’ 촬영에 한창이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