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고위급정치포럼, 김은경 환경부 장관 참석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유엔(UN) 고위급정치포럼에 환경당국 수장이 직접 나서 한국 정부의 통합 물관리·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을 소개한다.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뉴욕시 UN본부를 방문, ‘제6차 고위급정치포럼’에 참석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 [뉴스핌 DB] |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각국의 이행 실태를 평가하는 고위급정치포럼은 통상 각료급(장관급) 회의이나 내년 국가원수급(4년 주기)이 예정돼 있다.
올해 고위급정치포럼에서는 물과 위생, 에너지, 지속가능도시, 생산·소비, 육상 생태계, 파트너쉽 등 UN SDGs 6개 분야를 점검한다. 각국의 이행상황 점검 후에는 각료급 선언문 채택이 예정돼 있다.
한국의 수석대표로 나서는 김은경 장관은 우리나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및 조치사항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물관리 일원화, 친환경에너지 전환 등 일련의 조치들이 UN SDGs와 일치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광범위한 국민 참여를 바탕으로 수립 중인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도 국제사회에 알릴 방침이다.
김은경 장관은 “이번 UN고위급정치포럼은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우리 정부가 취하고 있는 여러 혁신적인 조치들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며 “K-SDGs의 성공적 수립과 이행을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지속가능발전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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