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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러시아가 시리아 주둔 이란 병력 철수 독려해야"

기사입력 : 2018년07월12일 09:45

최종수정 : 2018년07월12일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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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시리아와 맞설 생각 없어"

[서울=뉴스핌] 김세원 인턴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시리아에 주둔한 이란병력 철수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1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시리아 사태 및 이란 문제를 논의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의 한 정부 관계자는 "러시아가 아사드 정권의 안정을 바라고 있고,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이란군 철수를 원한다. 양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충돌할 수도 있고, 협력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타냐후가 총리가 이날 푸틴 대통령에게 "우리는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상회담 후 시리아 관련 이스라엘의 대외정책을 요약해달라는 질문에 네타냐후 총리 대변인은 "우리는 (시리아) 내전에 간섭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이스라엘에 맞서는 이들과 맞설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아사드 정부군이 반란군 진압을 위해 골란고원 근처로 진격하자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골란고원은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군사적 요충지로 1967년 제3차 중동 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점령 후 합병했으나 국제 사회로부터는 이스라엘 영토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네타냐후 정부는 골란 고원을 시리아에 이양할 생각이 없다고 이미 밝힌 바 있으며 골란고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라고 미국을 압박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현재 이란의 이스라엘 전선 근처 병력 배치와 시리아 정부군의 골란고원 비무장지대 무력 침범을 우려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이스라엘 관계자는 러시아 측이 이란에 이란군을 골란 고원에서 80km 이상 떨어진 곳에 배치할 것을 요구하는 등 노력하고 있으나 이는 시리아에서 이란군의 완전한 철수를 원하는 이스라엘의 요구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러시아-이스라엘 정상회담이 시작하기 몇 시간 전 이스라엘군이 자국 영공을 침범한 시리아 무인기(드론)를 격추한 것으로 알려졌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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