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文 대통령, 아베 총리에 "서일본 폭우로 많은 피해, 위로"

기사입력 : 2018년07월09일 20:16

최종수정 : 2018년07월09일 20:16

한미일 외교부장관 회담 방일, 강경화 외교장관이 전달
"우리도 매년 장마와 폭우로 인한 피해, 동변 상령의 마음"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서일본 지역 폭우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 .

북미 실무 고위급 회담의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한미일 외교부장관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위로 메시지를 아베 총리에게 전달했다. 아베 총리는 한국 국민의 위로의 뜻과 한국 정부의 성의에 사의를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강 장관은 아베 총리에게 "우리도 매년 장마와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어 동병상련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이번 재해로 인한 유가족들과 피해자들 그리고 일본 국민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의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피해지역의 복구가 조속히 이루어지고 이러한 어려운 시기가 하루빨리 지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

아베 총리는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님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아직 일부 지역에서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나,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하며, 걱정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