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각 당 수석부대표 간 비공개 회동서 결론 못내
9일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 합의안 도출 시도할 듯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늦어지는 가운데, 각 당 원내대표는 9일 오전 10시 30분께 원내대표간 회동을 열고 합의안 도출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자유한국당 의석이 텅 비어있다. 2018.05.14 kilroy023@newspim.com |
전날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윤재옥 자유한국당, 윤소하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수석부대표는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국회 법사위원장을 중심으로 여야 입장차만 확인하고 종료됐다. 여당은 국회 운영위원장은 물론 관례적으로 야당 몫으로 분류됐던 법사위원장도 확보하려고 하고 있으나 한국당은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전날 회동에선 상임위 18곳 중 '민주 8곳, 한국 7곳, 바른미래 2곳, 평와와 정의 1곳'으로 나누는 것까지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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