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고용·산재보험 제도 운영에서 고객 개인정보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PIMS 인증은 기관이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갖추고 체계적·지속적으로 보호업무를 수행하는지 객관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을 담당한다.
근로복지공단 전경 <사진=근로복지공단> |
공단은 올해 초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에 이어 이번 PIMS 인증까지 취득함으로써 공단이 수집·보유하는 250만 사업장, 1800만 노동자(산재보험 기준)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보호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고용·산재보험 적용 1800만 노동자와 산업재해를 당한 노동자의 민감한 정보를 취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더욱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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