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아레나 투어 2018' 공연, 12월24일 오사카돔 확정
일본 데뷔 1년 4개월 만의 성과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의 일본 교세라 돔 입성 소식을 일본 언론들이 집중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걸그룹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
블랙핑크는 오는 12월24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블랙핑크 아레나 투어(BLACKPINK ARENA TOUR) 2018'의 추가 공연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7월 일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8월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한 블랙핑크는 약 1년4개월 만에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첫 해외 걸그룹이 됐다.
일본 언론 매체 스포츠호치는 6일 "데뷔 1년 4개월 만에 초고속 돔 입성"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산케이 스포츠는 "빅뱅의 동생 그룹이 선사할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스포츠, 도쿄 주니치 스포츠, 스포치 닛폰, 니칸 스포츠 등도 앞다퉈 블랙핑크의 돔 입성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데일리스포츠, 스포츠 닛뽄-일간스포츠, 도쿄중일스포츠에 보도된 블랙핑크 일본 교세라 돔 공연 개최 기사(위로부터) [사진=YG엔터테인먼트] |
블랙핑크 멤버들은 같은 날 오전 일본 현지 유명 아침 방송 TBS 와이드쇼 '하야도키'에서 "여러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공연을 준비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블랙핑크는 교세라 돔 공연에 앞서 오는 24일과 25일 오사카죠 홀을 시작으로 8월16일~17일 후쿠오카 국제센터, 8월24일~26일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 홀에서 3개 도시 7회 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블랙핑크는 7일 방송하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7관왕에 도전한다. 8일에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음악방송 트로피 싹쓸이 신화를 이어간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