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면서, 1일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에 상륙하겠다.
이날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태풍과 장마전선 영향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30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전라 해안과 경남 남해안, 일부 경상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100~250mm,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등은 300mm 이상이다.
태풍 등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태풍이 왔을 땐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해야하고, 침수나 산사태 위험이 큰 지역은 대피장소를 사전에 숙지해 놓아야 한다. 큰 간판이나 지붕은 날아갈 우려가 높은 만큼, 단단히 고정해야겠다.
케이웨더 화면 캡처 |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로 대기질은 깨끗하겠다. 장마의 영향으로 대기의 순환이 원활한 가운데 비로 인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 WHO 기준도 ‘좋음’ 단계로 공기 상태가 깨끗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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