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므누신 “‘트럼프 WTO 탈퇴 원한다’는 보도 틀렸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29일 22:06

최종수정 : 2018년06월29일 22:1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 탈퇴를 원한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므누신 장관은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보도가 맞지 않으며(not right) 과장(an exaggeration)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Axios)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고위 관료들에게 WTO 탈퇴를 원한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164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WTO는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개방 교역을 목표로 각 국간 무역 규정을 다루는 유일한 국제기구다.

미국 정부가 WTO에서 탈퇴하려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다만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바람을 이행하기 위해 의회를 설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악시오스에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트럼프 정부가 WTO의 프레임워크 안에서 몇몇 트럼프 보좌관들이 미국이 직면한 불공정하고 불균형한 대우라고 여기는 것들에 다양한 수단들에 대해 주의를 계속해서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WTO 안에서 무역상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엄청난 경제력을 가지고 있고 WTO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여겨진다”면서 “그래서 그들은 엄청난 비금전적 혜택과 유리한 점을 얻는데 특히 미국에 대해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고 반문하고 “우리는 매우 불리하게 대변되고 있으며 WTO는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날 므누신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및 알루미늄 고율 관세 적용 등 강경한 무역 조치가 감세 효과를 상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미국이 감세와 규제 변화로 인한 효과를 보고 있으며 수천억 달러에서 수조 달러가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므누신 장관은 “무역에 관해 감세의 효과를 지우거나 성장에 현저한 위험이 되는 것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과 무역전쟁이 아니라 무역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므누신 장관은 “유럽연합(EU)이 철강 관세에 다른 관세로 대응한 것은 매우 불공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