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수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므누신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흥분된다”면서 “이번 달은 감세 6개월째고 분기 GDP 수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므누신 장관은 “나는 수치가 얼마일지에 대한 사전 통보를 받지 않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감세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법인세율의 최고세율을 35%에서 21%로 인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므누신 장관은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2분기 GDP 성장률을 4.7%로 예측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므누신 장관은 “나는 그것이 그만큼 높을지는 모르겠지만 1년 전 사람들은 우리가 3%의 GDP를 이야기할 때 웃었다”면서 “대통령의 세제와 대통령의 규제 완화로 지금과 같은 경제가 있고 우리는 항상 무역도 이것의 일부라고 이야기해왔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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