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日야당 "IAEA 북핵 사찰 비용을 왜 일본이 부담?" 비판

기사입력 : 2018년06월29일 08:41

최종수정 : 2018년06월29일 08:41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야당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북핵 사찰 비용 부담 방침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일본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에 핵 사찰을 나설경우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밝혀왔다. 지난 16일에도 아베 총리는 TV 방송에 출연해 "(북한의) 핵 위협이 없어지는 것으로 평화의 덕을 보는 일본이 비용부담하는 건 당연하다"고 발언했었다.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열린 참의원 내각위원회에서 하쿠 신쿤(白真勲) 입헌민주당 의원은 "북한이 (핵을) 만들었으니 북한이 비용을 부담하는 건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핵을 만들어서) 피해를 입는 건 우리들"이라며 "어째서 일본이 비용부담을 해야만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관방부장관은 "핵 시설 사찰 규모가 어느정도일지를 포함해 국제사회와 확실하게 협의하겠다"고 답하는데 그쳤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좌)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우)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