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포커스] '중미 무역협상 멤버 교체 없어' , 시진핑의 복심 류허 부총리가 계속 지휘

기사입력 : 2018년06월28일 11:31

최종수정 : 2018년06월29일 13: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류허 부총리 협상 성과부진에도 향후 무역 협상 지휘 전망
'시진핑 오른팔' 왕치산 부주석 대미 무역전 등판은 미지수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중·미(中美)간 무역갈등 고조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중국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가 지지부진한 협상 성과에도 계속 중국 협상팀을 지휘하며 대미(對美) 무역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홍콩 매체 SCMP는 베이징의 한 소식통을 인용, 시진핑 국가주석의 책사이자 ‘경제 브레인’인 류허(劉鶴) 부총리가 중미무역협상 전담부서인 중앙재경위원회(中央材經委員會)를 계속해서 지휘할 것으로 관측했다.

중국 국무원 부총리 류허(劉鶴) [사진=바이두]

이 소식통은 또 “류 부총리가 다른 부서에서 인력을 충원해 중미 무역협상을 지휘할 것”이라며 “향후 협상 결과에 상관없이 이런 방침은 중국 지도부의 결정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류허 부총리는 지난 2차례의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흘러 나왔다. 일각에서는 중미간 무역갈등이 고조되면서 류 부총리가 무역협상에서 손을 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특히 중화권 매체들은 중미간 무역전쟁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고조되면서 류 부총리를 대신해 왕치산(王岐山) 부주석이 대미(對美) 무역협상전에 본격적으로 등판 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시진핑 주석의 ‘오른팔’로 불리는 왕치산 부주석은 미국 정재계에 폭넓은 네트워킹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중국 지도부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왕치산 부주석이 향후 무역협상에 참여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단언했다.

중국 외교부(外交部)의 겅솽(更爽) 대변인은 지난 22일 왕치산 부주석의 무역협상 참여와 관련, “이 문제와 관련해 아는 바가 없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중국 정치평론가인 덩위원(鄧聿文)은 자신의 SNS에 중미 무역전쟁으로 가장 타격을 입을 중국 지도부 인물로 류허 부총리를 지목했다.

덩위원은 "미국이 류 부총리를 속였던지 류 부총리가 판단 착오를 했든지 간에 류허 부총리가 시진핑 주석에게 두 차례나 잘못된 보고를 한 것은 분명하다"면서 "복잡한 사안을 해결하는 그의 대응 능력에 대한 시 주석의 생각이 변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밝혔다.

칭화(清華)대의 국제무역전문가 위안강밍(袁鋼明) 교수는 “ 중국이 대미 무역협상에서 성과를 얻지 못했지만 이는 류 부총리의 잘못이 아니다”라면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입장 번복에 중국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또 “류 부총리의 유연한 협상 자세는 중국 지도부의 신뢰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코노믹스’ 의 핵심인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의 설계자로 널리 알려진 류 부총리는 중국 지도부 가운데 보기 드문 하버드 유학파다. 그는 런민(人民)대 공업경제과 출신으로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03년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에 임명돼 중국 거시경제 정책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