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부가 유럽연합(EU)의 수입 차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마쳤으며 곧 행동에 옮길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윗 계정을 통해 "우리는 EU 수입 차에 부과되는 관세에 대해 연구를 마쳤다. 그들은 오랜기간동안 무역 장벽과 관세를 활용해 미국에서 이득을 취해왔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윗] |
그는 이어 "결국 이것들은 공평해질 것이며 그리 오래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장벽을 없애지 않으면 EU에서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 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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