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포스트 손정의 찾아라' 소프트뱅크, 후계자 찾기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손정의(孫正義) 소프트뱅크 회장 겸 사장의 후계자 탐색이 본격화됐다. 그룹 부사장직에 새 인물들을 앉힌 것이다. 2016년 손 회장이 후계자로 점찍었던 니케시 아로라 전 부사장이 퇴임한 이후 소프트뱅크 부사장직은 약 2년 간 공석이었다. 

21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그룹은 전날 도쿄(東京)도에서 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부사장직에 마르셀로 클라우르 스프린트 최고경영자(CEO)와 라지브 미스라 이사, 사고 가츠노리(佐護勝紀) 전 유초은행 부사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손 회장은 미국 구글에서 근무하던 아로라 전 부사장을 후계자 목적으로 스카웃해 2015년 부사장으로 발탁했던 바 있다. 하지만 손 회장이 사장직을 당분간 계속할 방침을 나타내면서 아로라 전 부사장은 2016년 퇴임했고, 세대교체 계획도 백지화됐다. 

새롭게 취임한 사고 부사장은 소프트뱅크의 최고전략책임자로서 투자전략을 책임질 전망이다. 사고 부사장은 골드만삭스 증권 출신으로 유초은행 부사장 시절엔 자산운용본부를 총괄했었다. 

클라우르 부사장은 최고집행책임자로서 그룹의 사업전반을 담당하는 동시에 산하의 미 휴대전화 업체 스프린트 CEO를 겸업하게 된다. 미스라 부사장은 작년 설립한 10조엔 규모의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의 운용책임자를 맡는다.

신문은 "손 회장의 후임에겐 탁월한 경영감각이 필요하기 때문에 '허들'이 높다"며 "부사장에 발탁된 세 명 뿐만 아니라 그 외에서 후계자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손 회장의 결단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손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공공 투자 기금과 함께 설립한 10조엔(약 100조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활용해 전략적인 투자회사로 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머리의 97%를 통신사업에 사용해왔지만, 이젠 벤처기업 투자에 쓸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1년 간 미국 로봇개발회사 보스톤 다이내믹스 인수나, 미국 배차서비스 기업인 우버에 출자하는 등 투자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손 회장은 총회에서도 각 분야의 유력기업에 폭넓게 투자하는 구상을 내비치며 "300년 성장하겠다"고 선언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