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22일 코엑스서 '2018 글로벌 일자리 대전' 개최
15개국 해외기업 188개사 참여…811개 청년 일자리 채용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소프트뱅크·닛산 등 해외 유수의 글로벌기업들이 한국 청년 800여명을 채용한다.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외교부, 코트라(KOTRA), 한국산업인련공단과 함께 21~2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여는 ‘2018 글로벌 일자리 대전’에서는 15개국 해외기업이 청년 일자리의 주인공을 찾는다.
이번 일자리 대전에 참여하는 해외기업만 188개사로 811명의 청년 근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예정된 채용 인원을 최대한 선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고용노동부> |
행사는 ▲구인기업-구직자 채용면접 ▲해외취업 멘토와 만남 ▲취업컨설팅 ▲유엔(UN) 등 국제기구 채용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해외취업 희망청년들은 해외취업 노하우 습득부터 실제 면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해외 구인기업의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구직자 1445명이 현장면접을 보게 된다. 아울러 면접대상 청년을 대상으로 기업 채용전문가를 통한 취업 성공전략 및 면접요령 교육도 제공한다.
아울러 국제기구에 대한 관심이 많은 청년에게 유용한 국제기구 취업 정보도 제공한다.
이 밖에 해외국가의 취업동향과 비자취득 정보인 ‘해외취업환경 설명회’와 성공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청년 해외진출 멘토링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멘토링 미니 콘서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취업 노하우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에 대한 특강을 들을 수 있다.
임서정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글로벌 고용여건으로 볼 때 우리 청년들의 해외취업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나, K-Move 사업을 확대·개편해 보다 많은 취업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해외진출의 꿈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