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월드컵 첫 골…이집트전 실수 만회
[러시아 로스타푸나도누 로이터=뉴스핌] 조재완 인턴기자 = 루이스 수아레즈(31)가 그토록 고대한 골을 터트렸다.
수아레즈의 결승골로 우루과이(피파랭킹 14위)는 21일(한국시간) 열린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피파랭킹 67위)에 1대0으로 승리했다.
그는 지난 15일 이집트(피파랭킹 45위)와 치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수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쳐 우루과이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수아레즈는 우루과이 사상 최초로 월드컵 3개 대회에서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사우디 아라비아(피파랭킹 67위)는 이날 경기 패배로 모로코(피파랭킹 41위)에 이어 월드컵 두 번째 예선 탈락 제물이 됐다.
"해낼 줄 알았어요"…킥오프 전 수아레즈 사진이 담긴 응원 피켓을 들고 있는 우루과이 축구 팬들.[사진=로이터 뉴스핌] |
열띤 응원 펼치는 관중석 우루과이 축구 팬들.[사진=로이터 뉴스핌] |
수아레즈(왼쪽)가 알리 알 불라이히(28·오른쪽)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득점 후 기뻐하는 수아레즈.[사진=로이터 뉴스핌] |
수아레스(왼쪽) 득점을 기뻐하는 마티아스 베시노(26·오른쪽)와 호세 히메네스(23·가운데) |
"폭격기는 아직 건재하다!"… 임산부 세리머니를 펼친 수아레즈.[사진=로이터 뉴스핌] |
포옹하며 승리를 축하하는 디에고 고딘(32·오른쪽)이 페르난도 무슬레라(30·왼쪽).[사진=로이터 뉴스핌] |
사우디 아라비아 선수 야세르 알-샤흐라니(26)가 경기 종료 후 아쉬워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