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라오스‧몽골 등 8개국과 기술교육 실시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공간정보 기술을 전수한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지리정보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다음달 3일까지 경기 수원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키르기스스탄과 라오스, 벨라루스, 모잠비크, 몽골,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탄자니아 공무원들이 참여한다.
나라별로 현황을 보고하고 우리나라 기술로 국가기준점 측량과 지도제작 실습을 진행한다. 공간정보를 이용해 각 나라별 문제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2011년부터 KOICA와 협동으로 개발도상국을 위한 '국가측량 및 공간정보기관 글로벌 연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기윤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우리나라의 측량, 공간정보분야 경험과 기술을 적극 전수하고 관련 개발도상국 공무원들과 협력관계를 공고히해 국내 공간정보 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