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북미 정상회담장인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 입구에서 역사적인 첫 대면을 했습니다. 다소 긴장한 모습의 두 정상은 회담장 입구에서 악수한 다음 담소를 나누며 회담장에 나란히 입장했습니다. NHK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만나게 돼 반갑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훌륭한 미래를 갖고 있다"며 "좋은 관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양측 참모들과 대표단 사이의 회담은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것은 결국에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여야는 이날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면서도 다음 날로 예정된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낼 예정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여파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싱가포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북미 정상회담장인 싱가포르 센토나섬 카펠라호텔에서 악수를 하기 위해 다가가고 있다. 2018.06.12 |
<오늘의 헤드라인 뉴스>
▶뉴스 바로가기 트럼프·김정은, 악수 후 회담장 나란히 입장…역사적 만남/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북미 정상회담장인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 입구에서 역사적인 첫 대면을 했다.
-북·미 정상회담에 쏠린 세계의 눈… 中 역할론 모색/국민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세기의 담판을 앞두고 세계의 눈은 싱가포르에 집중됐다. 특히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중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뉴스 바로가기 선거운동 마지막날...여야 지도부 막판 '지지 호소' 총력/뉴스핌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날인 12일 여야 지도부가 막판 민심 잡기에 총력을 다한다.
-내일 지방선거·재보선 투표일…투표율 60% 돌파 주목/연합뉴스
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가 13일 전국 1만4천13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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