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불의화산' 푸에고 대폭발…사망 85명·실종 200명
[서울=뉴스핌] 조재완 인턴기자 =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폭발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에스쿠인틀라 지역 산 미구엘 로스 로테스에서 구조대원들이 밤낮없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의 화산'으로 불리는 '볼칸 데 푸에고(Volcan de Fuego)' 화산은 지난 3일(현지시각) 분화 후 4일 잇달아 폭발하며 수백명의 인명피해를 낳았다. 과테말라 재난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85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번 화산 폭발은 4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크기로 일어났다. 피해를 입은 이는 170만 여 명, 대피자 수는 1만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7일 국제적십자연맹과 국제적십자사는 구호금 25만프랑(한화 2억7000만원)을 과테말라에 전달했다.
화산재로 덮인 창문에 "과테말라를 도와주세요(Help!! Guatemala!)"라는 문구가 쓰여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소방대원들이 줄지어 서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피해현장에서 물건 챙기는 주민.[사진=로이터 뉴스핌] |
피해지역 주민들이 길을 걸어가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피해지역 떠나는 주민들.[사진=로이터 뉴스핌] |
화산재로 뒤덮인 마을.[사진=로이터 뉴스핌] |
오토바이를 타고 떠나는 주민들.[사진=로이터 뉴스핌] |
피신한 주민들이 모여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한 구조대원이 구조된 동물들 곁에서 쉬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소방대원들이 에스쿠인틀라의 산 미구엘 로스 로테스 지역에서 동물들을 구조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강아지를 등에 이고 걸어가는 구조대원.[사진=로이터 뉴스핌] |
수색작업을 벌이는 중인 군인들.[사진=로이터 뉴스핌] |
치료를 받고 있는 남성.[사진=로이터 뉴스핌] |
한 구조대원이 쉬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식사를 준비하는 자원봉사자들.[사진=로이터 뉴스핌] |
희생자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꽃과 편지가 놓여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알로테난고에서 열린 한 희생자 장례식.[사진=로이터 뉴스핌] |
지역 교회로 피신한 아이들.[사진=로이터 뉴스핌] |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