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54개 고교·420개 학원서 동시 진행
한국사 응시 안하면 '무효'..성적표 28일 배부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평가가 7일 전국 59만여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는 고3 수험생 [사진=뉴스핌 DB]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 수능 모의평가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54개 고등학교와 420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고 6일 밝혔다.
6월 모의평가는 수능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고사여서 2019학년도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중요한 시험이다. 또 N수생이 참여하는 첫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 분포를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9만2374명으로 지난해보다 4585명 늘었다. 재학생은 51만6411명이고 졸업생은 7만5963명이다.
시험은 실제 수능과 똑같은 방식으로 치러진다.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와 사회·과학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으로 마무리된다.
성적표는 이달 28일 나올 예정이며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표기된다. 영어·한국사의 경우 절대평가로 치러져 9개 등급과 응시자 수만 제공된다.
단,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로 처리되며 성적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문제·정답 이의신청 접수기간은 모의평가 종료 후부터 10일까지다. 최종 정답은 19일 오후 5시에 발표한다.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