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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운동 D-1' 추미애 "오거돈·김경수·송철호, 완벽한 삼합"

기사입력 : 2018년05월30일 17:06

최종수정 : 2018년05월30일 17:06

민주당, '평화철도 111' 중앙선대위 유세단 꾸려
추 "자만하지 않고 지방적폐 청산할 것"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추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하루 전인 30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평화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하고자 한다"며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추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공정과 정의, 평화와 번영, 분권과 자치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이자 더불어민주당의 정강정책이며, 주권자의 명령"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선거의 과제를 ▲지방적폐 청산과 공정한 지방정부 세우기 ▲평화와 번영의 지방정부 만들기 ▲지방 인구감소와 일자리 부족 해결, 분권과 자치형 지방정부 세우기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한 표는 촛불민주주의의 완결판이자 적폐청산의 최종판인 지방적폐 청산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운전하는 '한반도 평화호'와 '지방분권호'에 새롭고 강력한 엔진을 달아 달라"고 호소했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기자회견. <사진 = 뉴스핌 최상수 기자>

추 대표는 지방선거 승부처로 PK(부산·울산·경남)를 꼽고 "PK 광역지방단체장 선거에 나선 오거돈 부산시장·김경수 경남지사·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삼합'이라 할 만큼 완벽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전국 12곳에서 치러지는 재보선과 관련 "현역 의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네 곳을 제외하면, 대부분 보수야당 소속 의원들의 부정부패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가 된 자리"라며 "국민 여러분의 단호한 심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고 국민과 같은 곳을 향해 가기에 두려움이 없다"며 "민주당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평화철도 111' 중앙선대위 유세단 <사진 = 뉴스핌 최상수 기자>

한편 민주당은 이날 '평화철도 111'이라는 이름의 중앙선대위 유세단을 꾸렸다. 정청래 전 의원이 유세단장을 맡고 서영교 의원이 '서울역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밖에 이재정·안민석·유은혜·전현희·한정애·진선미·손혜원·조응천·박경미·기동민·표창원·박주민 등도 유세단에 합류했다.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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