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인 내달 7일 워싱턴에서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30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6월 12일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만나는 자리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는 대북 문제에 대한 미일 간의 의견 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베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의 해결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8일에도 전화 통화를 갖고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합의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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