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의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악관이 트럼프와 김정은 초상화가 나란히 새겨진 기념주화를 공개했다.
21일(현지시간) 더힐은 백악관 공보국(The White House Communications Agency)이 이날 ‘트립 코인’(trip coin)으로 불리는 이 기념주화의 앞면과 뒷면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념주화의 한면은 백악관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의 모습을 담았고, ‘대통령 방문’(Visit of the President)이라는 문구와 ‘도널드 J. 트럼프’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다.
다른면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최고 영도자 Supreme Leader) 김정은’이라고 이름이 새겨져 있고, 성조기와 인공기를 배경으로 두 지도자의 흉상이 나란히 마주 보고 있다.
더불어 한글로 ‘평화회담’이라고 새겨져 있고, 영어로 다시 ‘Peace Talks’로 표기해 놓았다. 특히 국호로 미국(United States of America)과 함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이라는 공식적인 명칭을 사용했다.
<저널리스트 피터 알렉산더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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