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12년째 추진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노후주택 개보수를 위해 5억원을 후원했다.
21일 HUG에 따르면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8일 노후주택 개보수 후원금 5억원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전달했다.
HUG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12년째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719가구에 총 31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억원 증액한 5억원의 후원금으로 97가구의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손종철 HUG 부사장(오른쪽)과 신용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총장(왼쪽)이 노후주택 개보수 기부금 전달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
HUG는 누수공사, 도배 , 장판 시공, 창문, 대문교체를 포함해 1가구당 최대 500만원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HUG는 개보수 시공사로 사회적 기업, 자활공동체가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해 지역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종철 HUG 부사장은 "앞으로도 주거복지 및 생활 인프라 개선사업을 강화해 더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