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주택 5대 하자와 마감재 사전 검토항목․기준 가이드라인도 마련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종합 안내서가 발간됐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사업 참여자들이 각 단계별 절차, 기준, 검토, 항목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안내서를 마련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공급한다.
그 동안 단계별 세부 절차에 대한 낮은 이해로 사업자의 혼선이 야기되고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문제점이 발생해 정보제공용 종합안내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에 마련한 사업 추진 안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정의 및 사업구조를 소개하고 사업 진행 단계별 절차, 일정 및 관련 서식을 포함한 사업 추진시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사업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계획변경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금 출자 심사 이전에 HUG와 LH의 허브리츠가 함께 사업계획을 사전 점검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또 민간임대주택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5대 하자와 마감재 사전 검토항목․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담았다.
이번 안내서는민간제안사업 1차 공모 우선협상대상자에게 배포하고 향후 공모 참여 또는 사업제안 협의를 하는 사업자들에게 개별 배포할 예정이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