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일본에서 4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3집으로 16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 정상에 올랐다.
트와이스의 일본 3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은 발매 당일인 지난 15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서 12만9275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에 랭크됐다. 발매 당일 11만7486포인트를 기록한 전작 '캔디팝(Candy Pop)'을 넘어 일본 진출 한국 걸그룹 당일 싱글 최다 판매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웨이크 미 업'은 '도전'이라는 키워드로 포기하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강한 마음을 응원하는 댄스곡으로 트와이스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담았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올해 2월 2번째 싱글 '캔디 팝'에 이어 4연속 흥행을 기록중이다.
앞서 '웨이크 미 업' 공개 전 발표한 앨범 및 싱글은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2월 제32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는 신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5관왕을 석권했다. 또 현지 데뷔 불과 8개월여 만에 앨범 출고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웨이크 미 업'은 발매 당일 선주문량에서도 47만1438장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트와이스의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16일 0시에 선보인 싱글 '웨이크 미 업' 음원도 순항중이다. 이번 싱글 수록곡인 '핑크 레모네이드(Pink Lemonade)'가 공개 후 현지 라인뮤직 톱100차트서 1위, '웨이크 미 업'이 2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도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등 해외 7개 지역서 정상을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국내에서는 지난달 9일 공개한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 활동하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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