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해야"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중소기업인의 최대 행사인 '2018 대한민국 중소대회'에서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와 김태호 지에프에스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원재희(왼쪽) 프럼파스트 대표, 김태포 지에프에스 대표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매년 5월 셋째 주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해 모범 중소기업인들을 포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29회를 맞았다. 올해 정부 포상은 산업훈장 15점, 산업포장 12점, 대통령 표창 32점, 국무총리 표창 32점 등 총 91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사진=중기중앙회> |
금탑산업훈장은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와 김태호 지에프에스 대표에게 수여됐다. 원 대표는 파이프를 플라스틱 파이프로 대체하는 독자적인 기술개발에 성공해 친환경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 대표는 업계 최초로 최첨단 컴퓨팅 방식 화재수신기 개발, 대형 국책사업 소방방재시스템구축 등 소방산업제품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국내 타일산업 발전에 기여한 문주남 대동산업 회장을 비롯해 김복덕 소룩스 대표,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판금산업 발전에 기여한 최광영 신성에스엔티 대표 등 4명이 수상했다. 이기덕 하나데코 대표는 주택가구공업협동조합이 추진하는 단체표준인증사업·원부자재 공동구매사업 등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생산과 구매 부분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며, 수도권에 비해 지역 중소기업은 더욱 어렵기 때문에 강력한 지방분권 경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북한에 대한 유엔제재가 풀리고 관계가 정상화되면 개성공단 조기가동과 제2, 제3의 개성공단 조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