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홍콩 IPO를 신청한 샤오미(小米)의 해외 스마트폰 판매량이 1분기 87.8% 증가한 가운데 시장점유율에서 4위를 기록했다고 시장조사기관 IDG와 Canalys가 발표했다.
샤오미는 올해 1분기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1480만대)보다 87.8% 많은 28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샤오미의 해외시장 점유율은 8.4%로, 점유율 순위에서 삼성 애플 화웨이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유럽 시장 판매량은 전년비 1000%이상 증가한 240만대로 집계됐다. 유럽시장 점유율은 5.3%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에서도 지난해보다 1455% 늘어난 17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18.3%로 2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올해 리카싱이 이끌던 코파워엔터프라이즈(長和實業 00001.HK)와 업무협약을 맺고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 <사진=바이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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