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후보 확정

기사입력 : 2018년05월05일 20:13

최종수정 : 2018년05월05일 20:14

촛불추진위, 서울교육감 진보 후보 경선 결과 발표
조희연 "경선으로 학부모·교사에 당당해질 수 있어"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재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다음달 13일 치러질 서울교육감선거에서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조희연 교육감. <뉴스핌 DB>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인 '2018 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촛불추진위)'는 5일 오후 조희연 예비후보가 또 다른 후보로 나선 이성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대외협력실장을 제치고 단일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다만, 선거관리위원회와 두 후보 간 합의,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득표율과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하지 않기로 했다.

조희연 후보는 진보교육감 단일 후보 확정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선과정은)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더 당당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저를 단련하는 과정이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화해협력,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민 삶을 챙기는 행정으로 지지를 얻었듯 새로운 미래교육, 안정적인 서울 교육으로 시민과 하나가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감 진보진영 후보는 조 교육감과 이 전 지부장을 비롯해 최보선 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 3명이었다.

조 후보는 현직인데다가 직선제교육감으로는 최초로 임기를 마치는 등 성과가 있었다는 점에서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결정될 가능성이 우세하게 점쳐졌다. 그러나 새 출마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경선룰과 최보선 전 교육위원이 이 전 대외협력실장 지지를 밝히면서 변수가 생겼다.

이번 경선은 시민경선단 투표와 여론조사가 7:3의 비율로 이뤄졌다. 이름이 덜 알려진 새 출마자에게는 득표율의 10%를 가산점으로 주는 '신진가산점'제도도 도입됐다.

시민경선단에는 1만723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모바일 투표는 지난 2일부터 이틀에 걸쳐, 현장투표는 4일과 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시민경선단 투표율은 75.1%였다. 여기에 2일부터 이틀간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가 포함됐다.

특히 이번 시민경선단에는 투표연령 하한선을 낮춰 '만13세 이상' 즉, 중학생도 참여가 가능해 주목받았다. 촛불추진위에 따르면 투표에는 만 13세 이상 청소년 신청자 916명 중 524명(57.2%)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진영 경선 결과 이번 선거는 조 교육감과 중도로 분류되는 조영달 예비후보(서울대 교수), 보수진영 단일후보 간 3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보수진영에서 단일후보 외 1명이 더 출마해 4자 대결이 될 가능성도 있다.

보수성향인 '좋은 교육감 추대 국민운동본부'와 '우리 교육감 추대 시민연합' 공동위원회가 주관하는 단일후보 경선에는 곽일천 전 서울디지텍고 교장, 최명복 한반도평화네트워크 이사장, 박선영 동국대 교수 등 4명이 참여하고 있다. 경선 결과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hum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