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슬러'에서 귀보를 열연한 배우 유해진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유해진이 반려견 겨울이의 근황을 전했다.
유해진은 4일 진행된 영화 ‘레슬러’ 프로모션 인터뷰에서 “평소에 시간이 나면 운동도 하고 겨울이랑 산책도 다닌다. 겨울이가 여섯 살이 되더니 많이 점잖아졌다”고 말했다.
겨울이는 유해진이 키우는 웰시코기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2014, 2015) 시리즈에 출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에는 유해진 주연의 영화 ‘럭키’에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했다.
유해진은 “오랜 시간을 같이 지내서 그런지 갈수록 정이 더 간다. 요즘에는 자꾸 나한테 이야기를 하는 거 같다. 그래서 저도 같이 이야기를 한다. 저에게는 너무 친구”라고 애정을 표했다.
유해진은 오는 9일 신작 ‘레슬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 ‘아들 바보’ 귀보(유해진)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뒤집히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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