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헌법기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합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그리고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판문점 선언' 이행 계획 등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요청할 전망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대여(對與) 투쟁을 이어갑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5월 임시국회 관련 정국 상황을 점검하고 대여투쟁 전략수립에 들어갑니다. 당 안팎의 십자포화 속에서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이 어떤 길을 찾을지 궁금해집니다.
북한이 핵 전면 폐기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사전협의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방법으로 핵을 전면폐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북미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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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위원장이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문'에 사인해 교환한 뒤 서로 손을 잡고 웃고 있다. 2018.4.27 |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 대통령,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남북정상회담 성과 공유/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3일 4·27 남북정상회담 결과 설명을 위해 헌법기관장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한다.
-터키 에미네 여사 "남북정상회담에 큰 감동 받았다"/뉴스1
국빈방한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부인인 에미네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환담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9일 도쿄서 한중일 정상회담...文대통령 당일치기 첫 방일/서울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당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해 한중일 및 한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북한, 미국과 사전협의서 핵 전면폐기 수용 의사 밝혀"/연합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사전협의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방법으로 핵을 전면폐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북미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정쟁 중심에 선 홍준표… 십자포화에도 '마이웨이/국민일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일 정쟁의 한가운데에 서고 섰다. 4·27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날선 비판 때문이다. 여권은 물론 야권과 한국당 내부의 비판도 적지 않다. 그러나 홍 대표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기습 항의에 삭발식까지…민주당 공천잡음 심화/mbn
기초단체장 공천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내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당내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당, 오늘 의총 열어 5월국회 대여투쟁 전략 수립/뉴스1
자유한국당은 3일 5월 임시국회 관련 정국 상황을 점검하고 대여투쟁 전략수립을 위한 의원총회를 연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전날(2일)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5월 임시국회 대비, 정국 상황 점검 및 대여투쟁 전략 수립을 위한 의원총회를 연다"며 이렇게 밝혔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