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올해 직불금 신청자가 총 109만명으로 집계됐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경우는 내알 18일까지 추가로 신청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쌀·밭·조건불리 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 접수 결과 26일 기준 109만명(122만6000ha)이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신청자는 130만1000ha 규모였고, 누락농지 추가신청과 이행점검을 거쳐 129만3000ha에 대해 직불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직불금 조기지급을 위해 신청기한이 지난해보다 10일 당겨진 만큼, 개인사정 등으로 미처 직불금을 신청하지 못한 농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신청된 농지와 지난해 직불금이 지급된 농지를 대조해 빠진 농지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6월부터는 직불금 신청서류와 함께 실경작여부 확인, 직불금 준수사항 등 이행점검을 집중 실시해 직불금이 실경작 농업인에게 제대로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시‧도 간 교차점검 확대(연2회→4회)하고, 부당수령 신고센터(시‧군) 운영 등 직불금 부당수령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강화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급시기도 과거 11월에서 9월로 앞당겨 영농자금 확보 등 농업인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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