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핀란드 정부가 실업자에게 조건없이 '기본소득'을 제공하던 실험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24일(현지시간) CBS뉴스와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핀란드 정부는 실업자(25세~58세) 2000명을 임의로 선정해 조건 없이 매달 560유로를 지급했던 '기본소득 제도'를 내년 1월까지만 시행하고 중단하기로 했다.
유럽에서 최초로 시작된 핀란드 정부의 기본소득 보장제도는 작년 1월부터 시작됐다. 정부는 결과를 보고 실험을 연장할 계획이었지만 취업 장려 등 효과를 입증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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