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에 이건리 동인 변호사가 선임됐다.
청와대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 변호사를 권익위 부패방지부위원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 변호사가 "검사 출신 법조인으로서 범국가적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과 민관협의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반부패 총괄기구로서 국민권익위 정체성을 확립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변호사는 1963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전주고를 나와 1985년 서울대 법과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2005년 민법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7년 한양대 법과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2013년에는 서울대 법대 최고위과정을 이수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에 이건리 동인 변호사가 선임됐다.<사진=청와대> |
그는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광주지검 목포지청 검사, 부산지검 검사 등을 두루 구쳤다.
2001년 6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서울지검 부부장 검사직을 맡았다. 2011년 8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창원지검 검사장에도 오른 바 있으며, 2012년에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 부장직을 맡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법무법인 동인에서 변호사로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그는 작년 9월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직도 수행하고 있다.
▲1963년 전남 함평 출생 ▲사시 26회 ▲서울대 법대 사법학과 ▲연세대 법무대학원 민법 석사 ▲한양대 법과대학원 박사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대검찰청 공판송무부부장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5.18 특조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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