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의료·특수 영상 전문 기업 뷰웍스가 `반반차 휴가’ 제도를 5월부터 도입하고, 본격적인 워라밸(Work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경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반반차 휴가' 제도는 반차의 절반인 2시간 단위로 연차를 나눠 쓰는 제도다. 예를 들어, 오전 9시에 반반차를 쓰면 2시간을 쉬고 11시에 출근하면 된다. 이때 연차가 15일일 경우, 반반차를 쓰고 나면 연차는 14일 6시간이 남는다.
'반반차 휴가' 제도는 육아, 집안 행사 등의 이유로 1~2시간 일찍 퇴근하거나 업무 중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워야 하는 직원들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뷰웍스는 이미 2013년부터 출퇴근 시간을 ‘8시~5시’, ‘9시~6시’, ‘10시~7시’ 중 선택해 근무하는 탄력 근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탄력 근무 제도 도입 이후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는 물론 생산성도 향상됐기 때문에 근무시간을 보다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반반차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뷰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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